龜尾 金烏山 孝子峰
龜尾市 孝子峰(520m)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과 상모동,칠곡군 북삼읍 경계부에 걸쳐 있는 산.
옛날 모로실 마을에 한 젊은이가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어느날 이 어머니가 앉은 뱅이병이 들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매일 쓸쓸히 누워만 있었다.
젊은이는 어머님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매일 해뜨기 전 한 산봉우리에 올라가 어머니의 병이 완쾌되기를 기원하였다.
마침내 그 지성에 감응되어 어머니의 병이 완쾌되었다. 그로 인해 이 산봉우리를 "효자봉(孝子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에 걸쳐 있는 금오산계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가 금오산이다.
여기서 남동 방향으로 뻗어 내린 산맥이 끝나는 지점에 효자봉이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산맥은 효자봉에서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구미시의 형곡동, 광평동, 상모동 그리고 칠곡군의 북삼읍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효자봉의 남서 방향에 있는 도수령이 구미시의 남통동과 형곡동 계곡, 칠곡군 북삼면의 숭오리 계곡을 나누는 분수령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시가 공업도시로 탈바꿈하기 전인 1970년대 말까지 효자봉에서 낙동강이 흐르는 방향으로 바라보면 북동쪽의 형곡동,
동쪽의 상모동, 남서쪽의 칠곡군 북삼면에 속하는 자연마을들과 넓은 들이 보였다.
그리고 넓은 들이 끝나는 지점에 북에서 남으로 낙동강의 푸른 물이 굽이쳐 흘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LG G6 폰사진
운해로 금오산 정상이 보이지 않네요.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공사중
효자봉 정상
엄마봉에서 도수령은 1km,금오산 정상은 3.5km
형곡동 전망대
팔각정에서 본 금오지
제2의 고향인 구미 형곡동 30년째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둘레길 한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