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頭大幹 牛頭嶺~石橋山~勿閑 溪谷
언제; 2018년 12월 09일 일요일 혹한
누구랑; 구미 오랜지 산악회
코스; 우두령~석교산(화주봉)~심마골재~물한 계곡~황룡사~주차장 13.7km 6시간
석 교 산(1,207M)
높이 580m. 소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우두령이라 한다.
이 고개는 소백산맥의 대덕산(大德山, 1,290m)에서 동쪽으로 가야산(伽倻山, 1,430m) 방면으로 뻗는 지맥(支脈) 중의
국사봉(國士峰, 875m)과 수도산(修道山, 1,317m)과의 안부(鞍部)에 위치한다.
남북방향의 고개로 북사면은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甘川)의 상류계곡과 통하고, 남사면은 낙동강의 지류 황강(黃江)의 상류하곡과 이어진다.
우두령을 지나는 지방도는 이들 양 계곡을 따라 남북으로 직선상으로 뻗어 있다.
고개 서쪽으로는 남해∼초산간의 국도가 지나는데, 이 도로는 북쪽으로 지례(知禮)를 거쳐 김천에 이르고,
남쪽으로는 웅양(熊陽)을 거쳐 거창에 이른다.
따라서, 우두령은 경상북도의 남서부지역과 경상남도의 북부산간지방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옛날에는 남해안의 삼천포(지금의 사천)에서 진주·산청·함양을 거쳐 우두령을 넘고, 다시 북쪽으로 김천·상주·점촌을 거쳐
문경새재[聞慶鳥嶺에 이르는 남한의 중앙을 남북으로 직통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석교산 화주봉의 높이는 1,207m로 정상에 올라서면
1,172m 암봉뒤로 민주지산 정상과 삼도봉, 석기봉 그리고 각호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남쪽방향으로는 백두대간 초점산, 대덕산, 삼봉산, 백수리산, 박석산이 남동방향으로는 국립공원 가야산과 수도산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