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雪嶽山 十二仙女湯 溪谷

한국의 아름다운 산 2019. 9. 9. 12:30

언제; 2019년 08월 18일 일요일 흐림

누구랑; 구미 에코 산악회 

코스; 장수대분소~대승폭포~대승령~안산~십이선녀탕(복숭아탕)~응봉폭포~남교리 14.2km 8시간 20분



                                                      雪嶽 西北 稜







설악산 서북능선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강원 인제군, 속초시, 북면 남교리

 

설악산 십이선녀탕 계곡 

설악산은 봄의 철쭉 등 온갖 꽃,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가을 단풍, 눈 덮인 겨울 설경 등 사계절이 절경을 이룬다.


대승폭포

개성의 박연폭포, 금강산의 구룡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로 손꼽히며

오색무지개와 물보라가 날리는 광경은 보는이를 황홀케 한다.


안 산(1430.4m)

안산은 서북능선의 서쪽 끝의 비교적 외진 곳에 있어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

안산은 일명 `길마산`이라고도 하는데 멀리 원통방면에서 보면 말 안장을 닮았다고하며

정상은 오름길이 비교적 험하고 외져 찾기에 만만치 않다.

대청에서나 중간의 장수대에서 오르는 사람들이 대체로 십이선녀탕으로의 하산코스를 선택함에따라 관심을 갖고

안산을 오르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지나치는 산행을 많이 한다.

그리고 설악을 여러번 찾은 이들도 이 근처의 장수폭포와 십이선녀탕에 대하여는 말을 많이해도

안산은 비교적 꾼들외에는 논하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안산은 막상 올라보면 조망이 일품이어서 산행의 만족감을 배가시켜 주며

주변은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각종 야생동물과 식물의 다양함은 그들만의 세상에 사람들이 오지 않기를 바랄것이다.


십이선녀탕

북면 용대 1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다.

설악산의 많은 계곡들 중 십이선녀탕은 그 기품이 의뜸이라고 할 수 있다.

깔끔하고 잘 정돈된 계곡미가 분단장을 곱게 한 듯 아름답다.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 (成海應.1760~1839)'동국명산기' 에서

설악산의 여러 명소중 십이선녀탕을 첫손으로 꼽았다.

예전에는 '지리곡 (支離谷)' 또는 '탕수골 (湯水洞)' 로 불렸을 만큼 탕과 소 폭포가 즐비하다.

십이선녀탕은 밤에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만 실제 탕은 8개 밖에 없다

전설에 의하면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12명의 선녀가 용대리(용례)아름다움에 반해

12년만에 12개의 소를 만들었는데, 일에 지친 네 선녀가 죽고 말았다.

남은 8선녀가 네 선녀를 각자 소에 넣고 묻었다.

그래서 지금은 8개의 소만 남아 있다는 설과, 12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이 있다

 

중소, 칠음대, 구선대, 응봉폭, 무지개폭,용폭 등과 독탕, 북탕, 복숭아탕, 용탕 등은 전설과 함께 12선녀탕의 명성을 더한다.

복숭아탕은 십이선녀탕의 백미로 꼽히는데 생김새가 복숭아를 절반으로 갈라놓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북능선은 설악 최장의 능선으로, 설악 최고봉을 향해 오르면서 설악의 전모를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코스가 따라올 수 없는 매력을 지
































































산 사이의 서쪽구간의 2개의 능선으로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