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등산

전북 무주 적상산 우중 단풍(100대 명산)

한국의 아름다운 산 2015. 10. 25. 19:28

언제; 2015년 10월 24일 토요일 흐린후 비

누구랑; 구미 처음처럼 산악회

코스; 적상호 주차장~안국사~안렴대~적상산~향로봉~안국사~주차장 6km 2시간 40분 소요 

                              무주 적상산(赤裳山1,038M)

 

 

                                            상산는 전라북도 적상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38m이다.

     적상산은 사면이 절벽으로 둘려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여인네의 치마와 같다하여 적상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가을뿐만 아니라 철따라 독특한 개성미를 가득 뿌린다.

 

    적상산에는 장도바위,장군바위등 자연 명소와 함께 최영 장군이 건의하여 축조했다는 적상 산성(사적 제146호)이 있다. 

                           현재의 성은 조선 인조6년 (1628년) 다시 쌓은 것으로서 둘레가 8,143km에 이른다.

                                  적상 산성 안에는 고찰 안국사등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운치를 더해준다.

                             적상산은 적상면 중앙에 솟은 향로봉(1,024M)과 기봉 두 봉우리를 주봉으로 한다.

 

  북쪽 향로봉과 남쪽 기봉이 마주하고 있는 정상 일대는 흙으로 덮인 토산이라 원시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나무가 울창하다.

            하지만 지면에서 800-900m 가량되는 산허리 까지는 층암절벽이 병풍처럼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바위산이다.

     험한 바위산인 탓에 등산로는 서창리 지소 쪽이나 조금 아래 쪽으로 내려가서 안국사로 오르는 적상교가 일반적이나

               안국사로 오르는 길은 돌비탈을 지나야 하고 길도 애매해서 지소 쪽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적상호는 분지 800m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양수 발전소에 필요한 물을 담아두기 위해 만든 댐으로 적상호라 명칭하였다.